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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경제

만능으로 무장하는 편의점 3사…이번엔 ‘은행’이다

입력 2022-05-23 08:06업데이트 2022-05-23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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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KB국민은행 디지털뱅크 분평동점.(이마트24 제공) © 뉴스1
편의점 업계가 상품 판매를 넘어 은행 업무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별 점포를 이용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가 은행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24와 KB국민은행은 이날 편의점과 디지털뱅크가 결합된 금융 전문 편의점 1호점을 연다고 밝혔다. 66㎡의 편의점과 33㎡의 KB디지털뱅크가 연결된 매장이다. 편의점에서 상품 구매를 하면서 은행 업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이마트24와 KB국민은행은 매장을 통해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편의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마트24 ‘KB디지털뱅크 분평동점’에서는 STM(스마트텔러머신)을 통해 Δ통장발행 Δ현금 및 수표 입출금 Δ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 가능하다. STM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공휴일 및 주말 오후 6시)로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또 KB화상상담전용창구에서는 Δ입출금 통장개설 Δ적금·예금 신규 Δ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Δ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화상상담전용창구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편의점과 은행 협업이 처음은 아니다. CU는 하나은행과 결합한 신개념 금융 특화 편의점 2호점을 선보였다. ‘CU마천파크점’을 금융 특화 편의점으로 오픈했는데, 업무 처리 건수가 6개월 만에 총 1만 건을 돌파해 2호점을 내게 됐다.

CU가 연 두 번째 PLCS 점포 ‘CU비산자이점’은 기획부터 하나은행과 금융 융합형 점포로 설계됐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로에 위치한 CU비산자이점은 인근에 5000여가구 아파트 단지와 1만1000여명이 재학 중인 대학교 등이 있지만 반경 500m 이내에 제1금융권의 영업점이 단 한 곳도 없다.

일반 ATM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단순 서비스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사와 화상 연결이 필요한 업무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CU비산자이점에서 하나카드로 상품을 구입할 시 5% 현장 할인도 제공한다. CU 멤버십포인트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등 콘텐츠 및 마케팅 협업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0월 편의점 GS25 혁신점포 1호점을 강원도 고한읍에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점포는 은행 업무 시간보다 4시간 확대 운영으로 퇴근 후 여유 있게 대면 상담이 가능해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차별화한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되고 있다”며 “편의점과 금융서비스의 결합은 지역 밀착형 생활서비스 플랫폼 모델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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