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영등포지역 사회공헌활동 진행…독거 어르신 ‘장수사진’ 무료촬영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5월 12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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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 어르신들을 초청해 장수사진 무료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롯데홈쇼핑 및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등포구 관내 독거 어르신 30명이 대상이다.

독거 어르신들은 헤어, 메이크업과 촬영용 의상을 제공받은 후 사진 촬영에 임했다. 사진 촬영은 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가 섭외한 전문 사진작가 진행했다. 사진은 전문가의 손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누룽지, 소면, 잡곡쌀로 구성된 장수기원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반찬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영등포지역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ESG실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제대로 된 사진 하나 없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의 달을 맞아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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