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첫날…호텔·항공·영화·화장품株 ‘방긋’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18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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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여 만에 해제된 첫날 호텔, 항공, 영화, 화장품 등 리오프닝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3.54%)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롯데관광개발 역시 2% 가량 오르고 있다.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호텔주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주 역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해외 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모습이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0.79%), 아시아나항공(1.16%), 티웨이항공(1.16%), 진에어(0.25%) 등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화주도 강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음식물 섭취 제한 규제 등이 풀린 만큼 영화관을 찾는 발걸음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CJ CGV(4.63%), 쇼박스(1.67%) 등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화장품주 역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내·외 마스크 쓰기는 현행대로 유지됐지만 조만간 ‘노마스크’ 시대가 열릴 것이란 분위기가 감지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클리오가 8% 넘게 급등하고 있고, 토니모리 역시 6%대 강세다. 아모레퍼시픽(5.57%), LG생활건강(3.42%), 잇츠한불(5.38%), 코스맥스(6.38%), 리더스코스메틱(5.76%), 한국화장품(5.49%) 등 대부분의 화장품주가 동반 상승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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