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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온라인쇼핑 16.5조…백신 접종에 여행·옷 거래 늘어
뉴시스
입력
2022-03-03 15:45
2022년 3월 3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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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6조원을 훌쩍 넘겼다. 백신 접종 확대로 외부 활동에 대한 제약이 이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완화되면서 여행과 의복 관련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의 ‘2022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년 전과 비교해 1조7067억원(11.5%) 증가한 16조5438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배달 등 비대면으로 음식물을 구매하는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 1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조38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580억원(17.6%) 늘었다. 같은 기간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 거래액도 각각 3697억원(17.5%), 1825억원(26.3%) 증가한 2조4808억원, 8766억원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설 명절 영향으로 온라인 장보기와 배달 서비스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외부 활동과 연관이 있는 여행·교통, 문화·레저, 의복과 관련된 거래액은 오히려 큰 폭 늘었다.
구체적으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와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각각 5177억원(103.7%), 1026억원(302.0%) 늘어난 1조172억원, 1365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의복 거래액은 1조2761억원으로 1922억원(17.7%) 증가했다.
이외에 가방(2628억원·14.6%),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2168억원·19.5%), 신발(1978억원·14.6%),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2365억원·55.6%) 등도 거래액이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큰 폭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의복은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외부활동 증가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반면 가전 구매는 줄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와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은 각각 7634억원, 1조7475억원으로 260억원(-3.3%), 1048억원(-5.7%) 감소했다.
또한 서적(2397억원·-7.5%), 화장품(8698억원·-20.5%), 가구(4397억원·-7.5%), 아동·유아용품(3919억원·-2.2%) 등의 거래액도 쪼그라들었다.
온라인쇼핑의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4978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조8624억원(17.5%)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비중은 75.5%로 3.8%포인트(p) 상승했다.
상품군별 비중은 음식서비스(97.8%), 이쿠폰서비스(90.6%), 아동·유아용품(82.8%), 가방(81.3%) 순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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