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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경제

오미크론 속 3000만명 대이동…설날 눈비에 도로는 ‘꽉꽉’

입력 2022-01-28 10:55업데이트 2022-01-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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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본격적인 설 연휴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연휴기간 동안 2877만명이 이동하고 눈비 소식도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설 당일 500만명 이동…오후 2시 ‘혼잡’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고향을 찾는 인원은 지난 설 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백신접종 완료자가 늘었으며 코로나 상황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교통수요 전망을 분석한 결과 설 연휴 기간 2877만명, 하루 평균 480만명이 이동할 것 알려졌다. 이는 지난 설(409만명)에 비해 17.4% 늘어난 수치다.

노선별 이동객 분포(국토부 제공)
설 당일인 2월1일은 가장 많은 53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날짜별로 Δ1월28일 461만명 Δ1월29일 486만명 Δ1월30일 476만명 Δ1월31일 458만명 Δ2월2일 46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파악됐다.

시간대로 보면 1월31일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귀성 행렬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며 귀경의 경우 설 당일인 1일과 2일 오후 2시부터 3시가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 수단으로는 승용차를 택한 국민이 90.9%로 대부분이며 버스(4.0%), 철도(2.9%), 항공(1.6%) 등의 순이었다. 이에 경부선(26.2%), 서해안선(14.1%), 중앙선(10.2%), 호남선(7.9%) 순으로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구간별로 보면 고향으로 가는 길이 Δ서울~부산 6시간50분 Δ서서울~목포 6시간 Δ서울~광주는 5시간20분 Δ서울~강릉은 4시간20분 Δ서울~대전 3시간30분 걸린다.

집으로 돌아오려면 Δ부산~서울 9시간50분 Δ광주~서울 8시40분 Δ목포~서서울 8시간30분 Δ강릉~서울 6시간 Δ대전~서울 5시간이 소요된다.

◇통행료 유로·휴게소 취식금지 등 방역태세…눈비에 비상대응 체계 유지

설 이동량 분포(국토부 제공)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연휴가 끝나는 2일까지 ‘정부합동 설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휴게소·역·터미널 및 대중교통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 판매만 허용한다. 야외 테이블에는 가림판이 설치되고 테이블 간 거리두기도 시행한다. 결제도 비접촉 방식을 활용하며 출입자 동선을 분리해 접촉을 최소화한다.

또 주요 휴게소 7곳과 철도역 1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 이동 중에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설 연휴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부과한다. 해당 기간의 통행료 수입은 코로나 방역 활동 등에 쓰인다.

정부는 기상악화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결빙구간 및 취약구간 집중관리를 위해 도로시설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설 당일 새벽부터 오전에 경기 동부와 영서에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도 많은 눈이 전망된다.

이밖에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10대와 암행순찰차 21대를 활용해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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