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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경제

사우디 SNAM, 쌍용 렉스턴 조립공장 착공…16.9만대 현지생산

입력 2022-01-27 10:19업데이트 2022-01-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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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회사인 사우디내셔널오토모빌스(SNAM)가 쌍용자동차 ‘뉴 렉스턴 스포츠&칸’과 ‘올 뉴 렉스턴’ 현지 생산을 위한 조립공장을 착공했다.

27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와 SNAM은 KD(반제품 수출)사업을 위해 2019년 7월 렉스턴 스포츠&칸, 2020년 10월 렉스턴에 대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를 체결했으며, 26일(현지시간) 두 모델에 대한 부품공급(PSA) 계약을 마쳤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단지에서는 SNAM사 파드 알도히시 대표이사와 주베일 왕립위원회 아마드 알 후사인 대표 등 쌍용차와 SNAM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최초의 자동차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도 진행됐다.

PSA 계약과 더불어 착공식이 개최됨에 따라 현지 생산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SNAM은 계약에 따라 쌍용차로부터 부품을 받아 7년간 뉴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올 뉴 렉스턴 7만9000대 등 16만9000대 규모의 차량을 현지 생산한다.

SNAM은 주베일 산업단지에 약 100만㎡(30만평) 규모의 완성차 생산부지를 확보하고 2023년부터 1단계 사업을 위한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2단계(CKD 생산)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와 SNAM은 향후 공장 건설과 생산설비 설치, 공정 프로세스 기술 지원과 부품 공급, 기술인력 교육·훈련 등 후속 업무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추진될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사산업 관련 사업 등에 대해서도 전략적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사우디 비전 2030’의 기조에 맞춰 산업 다각화를 통해 국가 경제구조의 탈 석유화를 도모하고 있다. 자동차산업도 중점 분야로, 다양한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쌍용차는 “SNAM 자동차 공장 착공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중동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으로의 수출 물량 확대와 새로운 수출 거점 확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중동 시장 공략은 새로운 돌파구로서 앞으로도 이 같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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