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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창사 이래 첫 임금협약 체결한다…노조 투표 시작

입력 2022-01-23 10:43업데이트 2022-01-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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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1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자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김만재 대표교섭위원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2021.8.12/뉴스1 © News1
지난해부터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임금교섭을 진행한 삼성전자 노사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사 임금협약을 체결할지 관심이 모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21일 삼성전자와 2021년도 임금협상 최종 교섭을 갖고 사측으로부터 임금·복리후생 교섭 최종안을 전달받아 조합원 의결 절차를 밟고 있다.

최종안에는 노사 상생협의체를 통한 임금피크제 폐지 또는 개선 방안 협의, 임직원 휴식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대책 논의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임금 인상 부분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조는 전 직원 계약연봉 1000만원 일괄 인상과 매년 영업이익 25%의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사측은 임직원 대표로 구성된 노사협의회가 지난해 3월 정한 기존의 2021년도 임금인상분 외에는 추가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전날부터 사측의 최종안을 두고 45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추인 절차를 밟고 있다. 전체 조합원의 50% 이상이 참여해 찬성 의견이 다수일 경우 사측과 임금 협상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원칙 폐기’ 이후 지난해 8월 창사 52년 만에 첫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노조와 본교섭 9회를 포함해 총 15회의 2021년도 임금협상을 벌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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