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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화성시·수퍼빈과 재활용품 자원 순환체계 구축 협력

입력 2022-01-18 15:44업데이트 2022-0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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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 MOU 체결
주택단지 중심 재활용품 수거 스테이션 구축
수퍼빈 자원회수 로봇 ‘네프론’ 투입
로봇에 재활용 쓰레기 투입하면 현금성 포인트 적립
SK지오센트릭은 18일 경기도 화성시, 벤처업체 수퍼빈 등과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깨끗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을 쉽게 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해 플라스틱 자원 순환체계 구축을 앞당기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김정빈 수퍼빈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지오센트릭과 화성시, 수퍼빈은 폐플라스틱과 캔 등의 분리배출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지 않는 일반 주거단지, 단독주택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을 구축하기로 했다. 화성형 그린뉴딜을 추진 중인 화성시는 친환경 수거 스테이션 구축에 필요한 인허가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수퍼빈은 수거 스테이션에 적용할 로봇 ‘네프론’의 제작과 운영을 담당한다. 네프론은 페트병과 캔 등을 자동으로 선별 처리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적용돼 오염된 쓰레기나 재활용이 어려운 쓰레기 분류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용자는 재활용 쓰레기를 네프론에 투입하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포인트 제도다.

SK지오센트릭은 자원회수 로봇이 수거하지 못하는 폐플라스틱 등을 화학적·물리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특히 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신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열분해·해중합·고순도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추출 등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강동훈 SK지오센트릭 부사장은 “SK지오센트릭은 지자체 및 AI 수거·선별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간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매립·소각되는 폐플라스틱 양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고 개발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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