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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후 제주 관광객 씀씀이 보니 중국인 공백 컸다
뉴스1
입력
2022-01-12 10:33
2022년 1월 12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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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국제선 현황판이 텅 비어있다(뉴스1DB) © News1
코로나19 발생 후 제주 관광산업은 반사이익으로 내수시장은 회복했으나 돈 씀씀이가 큰 중국 관광객이 사라져 2019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부터 3년간 도내 관광객의 소비 동향(신용카드사 결제금액 기준)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내국인 관광객의 이용금액은 2019년에 비해 2021년 7.33% 증가해 코로나 발생 후 해외여행 수요가 제주로 집중되는 경향을 반영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까지 포함한 관광객 전체 이용금액을 살펴보면 도내 카드 이용금액은 2019년 대비 14.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을 제외하면 5.66%로 수치는 다소 완화됐다.
1인당 이용금액 감소폭은 더욱 두드러졌다.
2021년 국내 관광객 1인당 이용금액은 2019년에 비해 8.4% 증가했으나 외국인 관광객을 포함하면 18.5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면세점 이용금액을 제외하면 11.30% 줄었다.
외국인 관광객의 씀씀이가 국내 관광객보다 전반적으로 컸다는 것을 보여준다.
제주도는 외국인 관광객 중 대다수인 중국인들이 무사증 입국 중단 전에는 지역 관광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코로나 이후 이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201만3924명으로 전년도 1023만9219명보다 17.3%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4만8278명에 그쳐 전년도 대비 77.3% 감소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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