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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요금, 내년 대선 직후 2~3차례 오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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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18:14
2021년 12월 27일 18시 14분
입력
2021-12-27 16:34
2021년 12월 27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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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내년 3월 대선이 끝난 직후 전기·가스 요금이 본격적으로 오른다. 전기요금은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인상되며 가스요금은 5월, 7월, 8월 3차례 인상될 예정이다.
정부는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압박과 물가 상승에 대한 국민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을 결정한 바 있다.
한국전력은 27일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을 동결하나 4월과 10월 기준연료비를 2회에 나눠 9.8원/kWh(4월 4.9원/kWh, 10월 4.9원/kWh) 인상한다고 밝혔다.
기후환경요금은 2.0원/kWh 인상된 단가를 4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원가연계형 요금제 도입 취지에 따른 것으로, 국제 연료가격 상승분과 기후·환경비용 증가분을 반영한 조처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2022년 기준 연간 5.6%(요금인상 후 4~12월 기준) 수준의 요금인상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 요금대비 내년 인상분을 모두 반영한 금액(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으로 따지면 인상율은 10%로 추산된다.
실례로 주택용 4인가구 기준(월 평균사용량 304kWh) 전기요금은 월 평균 1950원(기준연료비, 기후환경요금 인상분) 수준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가스요금도 내년 5월 MJ당 1.23원 오른다. 또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9원, 2.3원 인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민수용(가정용) 원료비 정산단가 조정안’을 의결했다.
현재 요금대비 가스요금 인상율(내년 8월 이후 요금기준)은 16.17%다.
실제 소비자 월평균 부담액(월평균 2000MJ 사용기준)은 내년 5월에는 2460원, 7월에는 다시 1340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0월에는 다시 800원의 요금부담이 발생한다.
공사는 특정분기에 물가가 집중 상승하는 것을 방지하고, 국민 부담을 늘리지 않도록 한 정부방침에 따라 정산단가 조정 요인을 연중 분산 반영했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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