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악화 등 위기 딛고 지속 성장

[2021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글로벌 부문

부산의 해운사 ㈜디엠쉽핑이 ‘2021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 대상’에서 글로벌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세계 해운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경기 악화와 올해 초 이란에 의한 선박 나포 등 위기 요인을 딛고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매겼다.

현재 디엠쉽핑은 2만 DWT급 선박 6척, 1만4000DWT급 선박 7척 등 총 20만3713DWT 규모의 선박 13척(임대 7척)을 운영하고 있다.

곽민옥 대표

글로벌 화학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CDI(Chemical Distribution Institute) 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국제 기준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디엠쉽핑은 2000년 극동지역 석유화학제품 해상운송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부터 뛰어난 해상운송 기술을 바탕에 두고 메이저 인스펙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체계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하며 기업 효율성을 극대화해 왔다.

곽민옥 디엠쉽핑 대표는 “체계적인 글로벌 경영을 통해 내년도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곽 대표는 한국해양대 대학원 기관시스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엔지니어 출신 경영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