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대치동 한복판 ‘고품질 주거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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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카이튼 대치’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1, 2인 가구를 겨냥한 고품질의 주거 단지가 들어선다. ㈜세원투자건업·㈜우원산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03-29 일대에 짓는 ‘카이튼 대치’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2개동 규모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38m² 56채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55m² 44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카이튼 대치가 들어서는 대치동은 ‘르엘 대치’, ‘대치 푸르지오 써밋’ 등 고가 아파트 단지가 많고 명문 학교가 밀집해 있다. 단지는 삼성로와 역삼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인 대치사거리에 들어서기 때문에 강남 전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청담대교와 영동대교 등을 이용하면 강북 도심권으로 접근하기도 편리하다.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경부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대중교통 여건도 양호한 편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선릉역,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한티역을 걸어서 10∼1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삼성역에 GTX-A 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라 대중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환경은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 교육 1번지로 여겨지는 대치동에 조성되는 만큼 도곡초·대명중·휘문고·진선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대치동 학원가 역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코엑스·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롯데백화점 강남점 등이 가깝고,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이나 선정릉 등도 근거리에 있다.


강남구 삼성동-송파구 잠실동 일대 192만 m² 부지에 전시·컨벤션·호텔·실내 스포츠 시설 등을 짓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사업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삼성역 사거리∼봉은사역 사거리 597m 구간을 지하 7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와 지상광장 등으로 조성하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삼성동의 현대차 GBC 건립사업 역시 2026년 마무리된다.

고품질 주거 단지를 목표하는 만큼 내·외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단지 외부에는 흰색과 구릿빛을 강조하는 색상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실 복층형 설계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도시형 생활주택 역시 실사용 면적을 늘릴 수 있는 평면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가구가 제공되고, 마감재도 고가 제품을 썼다.

커뮤니티 공간은 입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설로 구성했다. 가구별로 제공되는 전용 창고를 시작으로 골프 스튜디오와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급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의 요구를 빠르게 듣고 반영하는 컨시어지(고객 요구를 처리해주는 가이드)를 비롯해 대리주차, 가구 청소, 세탁, 반려동물 돌봄, 방문세차 등의 서비스로 주거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구 대치동은 고소득 자산가들의 거주 비율이 높음에도, 그에 걸맞은 주거시설 공급은 적었던 지역”이라며 “카이튼 대치는 대치동 핵심 입지에 뛰어난 품질로 들어서는 만큼 수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이튼 대치의 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455에 마련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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