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 2년2개월만에 ‘수요자 우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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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0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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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전경. 뉴스1
서울 주택 전경. 뉴스1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약 2년2개월 만에 처음으로 100 이하로 떨어졌다. 매매에 이어 전세시장서도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이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9.1을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으로 100 이하로 내려갈수록 전세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의미다.

서울 전세수급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9년 10월21일(99.9) 이후 약 26개월 만에 처음이다.

권역별로 동북권(99.8), 서북권(98), 동남권(97) 등 기준선을 밑돌았고, 도심권(100)과 서남권(100.4)은 기준선과 같거나 소폭 웃돌았다.

서울 매매수급지수 역시 1주 전보다 1.6포인트(p) 하락한 96.4를 기록, 4주 연속 매수세보다 매도세가 컸다.

수도권은 매매수급은 98.2, 전세수급은 100 을 기록했다. 경기는 매매수급 98.4, 전세수급 99.8로 집계됐고, 인천은 101.4, 102.6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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