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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CU-오리온, ‘친환경 동행’…PB상품 친환경 패키지 적용

입력 2021-12-01 10:12업데이트 2021-12-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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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CU가 오리온과 손잡고 PB상품의 패키지를 친환경으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CU는 지난 8월 녹색인증마크가 적용된 10여 종의 친환경 패키지 상품들을 선보였다. 해당 패키지에는 유해성분을 줄인 에탄올 잉크가 사용됐다.

이번에 오리온과 진행하는 친환경 패키지는 잉크 사용량 자체를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오리온의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활용해 잉크 사용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플렉소 인쇄는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50% 가량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인쇄 방식이다. 또 오리온은 협력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해서 만든 수성 잉크를 사용한다.

친환경 패키지는 이달부터 CU의 스테디셀러 PB 스낵 상품에 적용된다. CU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상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CU는 PB 스낵 상품이 연간 30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만큼, 패키지 변경으로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GF리테일 측은 “CU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손잡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측도 “앞으로도 생산 설비 투자 및 기술 개발,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리온은 2019년 70억 원을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도입했다. 현재 38개 제품의 포장재를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라비어 인쇄 방식 대비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연간 약 400t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오리온은 올해 연말까지 50억 원을 추가 투자해 플렉소 인쇄설비를 증설하고, 향후 전 제품의 포장재를 플렉소 방식으로 생산할 방침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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