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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빨간 모자 남성 두 명과 ‘찰칵’…“난 공산당이 싫어요”
뉴스1
업데이트
2021-11-17 10:23
2021년 11월 17일 10시 23분
입력
2021-11-17 10:22
2021년 11월 17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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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잭슨 피자를 홍보하는 모습. (정용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기로 유명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이번에는 “공산당이 싫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모자를 쓴 남성 두 명과 함께 빨간색 카드지갑을 든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의 다른 한 손에는 빨간색 로고가 새겨진 ‘잭슨 피자’ 상자가 들려있다.
정 부회장은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 오해 마시기 바란다”면서 ‘피자는 잭슨 피자’,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정 부회장이 직접 이마트 자체 식품 브랜드(PB)인 ‘피코크’의 잭슨 피자를 홍보하기 위해 찍은 것으로 보인다. 피코크 잭슨 피자는 이태원의 유명 피자 맛집 잭슨 피자와 손잡고 2019년에 선보인 냉동 피자다.
정 부회장의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 빨간색은 정열의 빨간색이다”, “먼저 해명 안 하셨으면 음모론 나올 뻔했다”, “하마터면 부회장님 오해할 뻔했다”, “저도 공산당 싫다”, “그러고 보니 SSG랜더스 유니폼도 빨간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제품 개발 과정을 공개하거나 일상을 가감 없이 공유해 계정 개설 2년 여 만에 71만명에 육박하는 팔로워(딸림벗)를 얻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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