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부터 가습기까지”…난방가전 판매량 ‘껑충’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1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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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위에 전기요와 온수매트, 히터 등 난방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장보기 어플리케이션 마켓컬리에 따르면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간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9일까지 난방 등 계절가전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초겨울 날씨를 보인 지난 8,9일에는 난방용품 하루 평균 판매량이 전주 직전 3일 대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전체 난방용품 중에 전기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0%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히터보다 보온 효과가 뛰어나고 온수매트보다 사용과 관리가 간편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히터와 온수매트 판매량도 증가세다. 밀(Mill)의 전자식 컨벡터 히터,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에코 히터 등 디자인과 안전성을 갖춘 것들이 인기다. 경동나비엔, 일월 등 조용하고 보온력이 뛰어난 프리미엄 온수매트도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실내가 건조해지면서 가습기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390% 증가했다. 마켓컬리에서는 소형 사이즈와 감각적 디자인의 가습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겨울철 미세먼지에 대비한 공기청정기 관련 상품의 주문량도 100% 넘게 증가했다.

마켓컬리는 오는 18일까지 ‘빈틈없는 월동 준비’ 기획전을 열고 전기요, 온수매트, 가습기 등 가전은 최대 10%, 휴대용 핫팩 등 소모품을 최대 18% 할인 판매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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