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채용시험 응시 1600여명 정보 유출

곽도영 기자 입력 2021-11-10 03:00수정 2021-11-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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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생년월일-성별 등 7개 항목
휴대전화 번호-e메일 포함안돼
SK, 해당 사실 공지… 상담도 받기로
SK그룹 채용 전형인 인성·적성시험 SKCT(SK종합역량검사)에 응시한 16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SK는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SK는 9일 ‘알려드립니다’라는 자료를 통해 “그룹 채용시험인 SKCT를 운영하는 외부 평가기관의 관리자 사이트 내 일부 페이지가 외부에 노출된 사실을 4일 신고를 통해 인지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SKCT 관련 정보를 검색하다 우연히 응시자 중 1300여 명의 정보가 노출돼 있는 것을 확인해 SK 측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개인정보는 지원자의 성명, 생년월일, 성별, 수험번호, SKCT 영역별 결과, 응시일시, 지원회사 등 총 7개 항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휴대전화 번호나 e메일 주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최근 이 시험을 본 응시자 일부의 정보가 노출됐다.

SK는 해당 페이지에 대한 외부 접속을 차단하고 서버 및 데이터베이스 접근을 제한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SK 측은 “신고자가 접했던 1300여 명의 정보가 담긴 페이지는 해당 신고자 외에 외부 접속이 없었던 것을 확인했다. 나머지 300여 명의 정보에는 알 수 없는 사용자가 접근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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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이날 오전 SK 채용 포털사이트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개인정보가 노출된 지원자들에게 문자메시지와 e메일을 통해 해당 사실을 공지했다. 피해 의심 사항 등 문의에 대한 별도 상담 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SK 측은 “지원자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향후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sk 채용시험#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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