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유류세 인하분 12일부터 반영”

곽도영 기자 입력 2021-11-10 03:00수정 2021-11-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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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값 L당 1800원 돌파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L당 1800원을 돌파한 가운데 국내 정유4사가 정부의 유류세 인하분을 주유소 가격에 즉각 반영해 12일부터 인하분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9일 대한석유협회는 정유업계를 대표해 정부의 유류세 인하 효과를 소비자가 최대한 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들은 정부 유류세 인하 방침이 시행되는 12일부터 세금 인하분을 직영 주유소 가격에 반영할 예정이다. 일반 주유소 등 직영이 아닌 유통망에도 세금 인하가 적용된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국내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협회는 밝혔다.

다만 정유4사를 제외하고 개인 자영 주유소 등을 포함한 국내 석유 유통시장에서는 유류세 인하 전의 재고 물량 소진까지 시일이 걸리는 만큼 소비자 체감까지 일정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앞서 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L당 1802.2원을 기록해 2014년 9월 이후 7년여 만에 1800원을 넘었다. 정부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 지방세(주행세), 교육세 등 유류세를 L당 휘발유 164원, 경유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 인하하는 방침을 이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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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유류세 인하#휘발유값#즉각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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