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평 ‘필드아트’ 조성한 오비맥주 한맥, 쌀 수확해 취약계층 기부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5일 1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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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한맥이 쌀 기부로 취약계층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한맥은 지난 3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을 통해 친환경 쌀 10kg 210포를 제천시에 전달했다. 기부된 쌀은 한맥이 지난 7월 제천에 조성했던 ‘필드아트’에서 수확한 것이다.

앞서 한맥은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국민을 응원하기 위고자 한맥의 핵심 재료이자 한국인의 주식을 대표하는 쌀을 활용해 제천에 8200㎡(약 2500평) 규모로 필드아트를 조성했다.

한맥은 필드아트의 쌀 중, 다채로운 이미지를 선보이기 위해 활용했던 유색 벼를 제외한 일반 벼 약 2.1t을 모두 제천시에 기부했다. 제천시는 해당 쌀을 지역 내 동사무소로 전달하고,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지난 여름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파했던 필드아트에서 수확한 쌀을 제천 시민들에게 기부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라거가 되기 위한 한맥의 여정을 다각적으로 소비자와 지역사회에 전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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