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홀딩스, 中산둥성에 암 체외진단 생산 설비 구축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4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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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 본사 전경
오리온홀딩스가 중국 내 암 체외진단 제품 양산을 위한 현지 생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오리온홀딩스는 앞서 3월 중국 파트너사인 ‘산둥루캉의약’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체외진단 분야의 기술 발굴 및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생산 설비는 생산 공장이 있는 산둥성 지닝시에 구축했다. 지난 9월 암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위한 실험실을 준비한 데 이어 양산 설비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올해 파트너사인 ‘지노믹트리’, ‘큐라티스’에도 1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염성질환 백신 및 중증질환 체외진단 분야의 국내 우수 바이오벤처 기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면서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국내 바이오·신약기술 발굴도 지속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생산설비를 기반으로 다각도로 국내 우수 바이오벤처 기술을 발굴해 중국 현지 바이오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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