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상장일 증권사 MTS 먹통…투자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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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코스피 상장식에서 참석자들이 매매 개시를 축하하고 있다. 2021.11.3/뉴스1 © News1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카카오페이 코스피 상장식에서 참석자들이 매매 개시를 축하하고 있다. 2021.11.3/뉴스1 © News1
카카오페이 상장일인 3일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 MTS 거래가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상장 직후인 오전 9시부터 대신증권 등 주요 증권사 MTS 접속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장 초반 매수와 매도를 하려는 이용자들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이용자는 “공모주 상장일 날 다른 증권사 애플리케이션이 잘 안됐던 적이 많아 미리 로그인을 해 둔 상태였으나 시스템이 멈췄다”며 “재접속을 시도했으나 접속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을 받았던 증권사에서도 장 초반 접속이 지연된다는 투자자들의 불만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시초가가가 공모가(9만원)의 2배인 18만원에서 형성된 후 소폭 상승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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