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원은 있어야 ‘부자’라던데… 직장인 평생 모을 수 있는 돈은?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24 18:20수정 2021-09-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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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9.5% 재산 모으기 위해 ‘재테크 한다’
점심시간에 커피 마시며 담소 나누는 직장인


직장인들은 평균적으로 재산 40억 원은 돼야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본인이 평생 모을 수 있는 재산에 대해서는 평균 10억 원 정도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지난 17~23일 국내 직장인 619명을 대상으로 ‘요즘 부자의 기준과 본인의 재산 목표’ 설문을 진행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라는 질문에 40억 원은 있어야 부자라는 응답이 많았다. 부자의 기준은 20대 직장인이 평균 39억 원, 30대 직장인은 평균 41억 원, 40대 직장인은 평균 39억 원으로 연령대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 대부분은 평생 일해도 부자는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평생 모을 수 있는 재산 목표를 묻자 직장인들은 평균 10억 원이라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부자의 기준이라 생각하는 재산 규모(평균 40억 원)의 4분의 1에 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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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직장인의 재산 목표는 ‘평균 10억 원’, 30대 직장인은 ‘평균 8억 원’, 40대 직장인은 ‘평균 13억 원’으로 연령대별로는 40대 직장인의 재산 목표가 가장 높았다.

출처: 잡코리아


전체 응답자의 69.5%는 현재 재산을 모으기 위해 재테크를 하고 있었다. 특히 30대·40대 직장인 중에는 4명 중 3명 이상에 달하는 77~78%의 높은 비율로, 20대 직장인도 절반가량(46.7%)이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원금을 보장하는 안정적인 재테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재테크 방법(복수 응답)도 예·적금 등 저축형 금융상품(61.4%)이 가장 많았고 국내 주식 투자(35.6%),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32.1%) 등이 뒤를 이었다.

아울러 직장인들은 재테크에 성공하려면 경제 뉴스를 보는 습관(62.8%)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부동산 경기 변화(43.0%)와 새로운 금융상품(28.8%)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신효정 동아닷컴 기자 hj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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