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 ‘EV 퍼펙트 플랜’ 도입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9월 2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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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케어 서비스 ‘EV 퍼펙트 플랜’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EV 퍼펙트 플랜은 ▲배터리 안심케어 ▲충전 요금할인 ▲충전기 설치 지원까지 전기차와 관련된 풀 패키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롯데렌터카의 전기차 장기렌터카를 계약하면 자동 가입되며, 개인·법인 구분 없이 모든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정비 전문 자회사 롯데오토케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안심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1회 전문 정비사가 방문해 전기차 배터리를 점검하고 차량의 기본 소모품 교체, 내부소독 및 스크래치 제거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때 충전습관, 노후도 등 배터리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한다.

떠 롯데렌터카 전기차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은 최대 15%의 충전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에스트래픽의 에스에스차저, 차지비 등 롯데렌터카와 제휴된 충전 브랜드에 가입한 후 인증절차를 거치면 전기차 충전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법인·개인 고객 대상 맞춤형 충전기 설치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전기차 충전량 약정 등 법인고객의 계약조건에 따라 제휴 사업자를 통해 충전기 무상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고객에게는 전기차 홈 충전기 구매 시 할인 혜택과 충전기 설치를 추가로 지원한다.

최근영 롯데렌탈 마케팅 부문장은 “전기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전기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EV 퍼펙트 플랜을 시작으로 전기차와 관련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 출시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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