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교통사고 피해 가족 지원에 5500만원 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9월 1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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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 가족 지원을 위한 기금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현대위아는 ‘임직원 함께 걷기’ 행사로 마련한 기금 5550만 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사단법인 희망VORA에 기부했다. 희망VORA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자녀들을 위해 기금을 쓸 예정이다.

기금 전액은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올해 2분기(4~6월)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며 목표 누적거리 55만5500㎞를 달성한 것을 기념해 현대위아가 1㎞당 100원씩 적립했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 기업이라는 회사 특성을 고려해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에 기부를 하기로 했다. 현대위아의 후원금은 정부 지원금에 더해 교통사고 유자녀가 성년이 된 후 자산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형석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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