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KTX신경주역세권 일대에 데시앙 브랜드타운 조성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8월 31일 13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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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조감도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 조감도
동일한 지역에서 아파트를 2차 이상 공급하는 ‘브랜드타운’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브랜드타운은 건설사가 동일한 생활권에서 1차를 공급 후 2차, 3차 등을 선보이며 대규모 주거단지를 이루는 형태다. 이는 단일 브랜드로만 공급이 되기 때문에 홍보효과도 큰 데다 건설사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평면을 비롯한 단지내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에도 상당한 공을 들여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타운의 경우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상품성· 시세 등에서도 타 단지 대비 우위를 점하는 경우가 많다”며 “올 하반기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청약자라면 새롭게 형성되는 브랜드타운 분양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태영건설이 KTX신경주역세권 일대에 총 2500여 세대의 데시앙 브랜드타운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태영건설은 오는 9월 경상북도 경주시 KTX신경주역세권 내에서 데시앙 브랜드타운의 첫 단지인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을 분양한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은 경상북도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산 218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94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등 총 7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경주역은 KTX/SRT, 중앙선(개통예정), 동해선(개통예정)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여기에 자동차전용도로인 7번국도우회도로(효현~상구, 효현~외동) 완전개통(2023년 예정)과 신도시 진입로 지방도 904호선 이설확장(2022년 말 예정)을 앞두고 있으며, 광역도로망인 경부고속도로IC 2곳(경주/건천IC)이 인근으로 위치하고 있다. 현재 경주에는 총 36개, 분양면적 도합 900만㎡(2021년 6월 기준)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직주근접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300m 거리 내에는 상업업무시설 부지가 위치해 있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으며, 공원을 지나면 공공청사까지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내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전망이다.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의 사전홍보관은 경주시 동천동 769-5, 3층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단지 조성에 나서는 태영건설은 조경분야에서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는 ‘2021년 조경대상’에서 민간부분 최초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태영건설은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에도 차별화된 조경 컨셉트와 기술력을 반영한 ‘DESIAN SCAPE(데시앙 스케이프)’를 구축해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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