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20% 향상”… 삼성전자, 스마트워치용 ‘5나노 프로세서’ 출시

곽도영 기자 입력 2021-08-11 03:00수정 2021-08-1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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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차기 모델에 탑재
LTE 무선통신-위성시스템도 지원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차기 모델에 탑재될 최신 5nm(나노미터) 공정 기반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W920’(사진)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엑시노스 W920에는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로는 처음으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공정이 적용됐다. 기존 제품 대비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은 약 20%, 그래픽 성능은 최대 10배 이상 향상됐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되는 기능이 늘어남에 따라 웨어러블 기기용 프로세서의 성능과 전력효율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용 반도체에 적용되던 최신 기술인 5nm EUV 공정을 웨어러블용 반도체에도 확대 도입했다.

웨어러블 기기는 스마트폰에 비해 크기와 형태에 제약이 많아 탑재되는 반도체 칩의 사이즈도 중요한 요소다. 이에 삼성전자는 칩의 크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패키징 기술(FO-PLP)을 2018년부터 웨어러블용 프로세서에 적용해 왔다. 이번에도 해당 기술을 활용해 엑시노스 W920과 모바일 D램,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을 초소형 패키지에 집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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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엑시노스 W920은 야외에서의 빠른 통신을 위해 자체 롱텀에볼루션(LTE) 무선 통신과 정확한 위치정보 파악을 위한 위성항법시스템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조장호 상무는 “스마트워치는 사용자의 건강과 재미를 책임지는 핵심 웨어러블 기기로 발전하고 있다”며 “엑시노스 W920이 탑재된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는 LTE 통신은 물론이고 시각적으로 뛰어난 인터페이스와 빠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삼성전자#갤럭시 워치#5나노 프로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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