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류 역시 7.8% 상승한 174.7포인트를 기록했다. 팜유는 동남아시아 국가의 생산량 증가가 둔화된 데다 주요 수출국의 재고까지 낮은 수준을 보이며 가격이 올랐다. 대두유는 바이오디젤 등으로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이 올랐으며 유채씨유도 공급부족 사태가 이어지며 가격이 올랐다.
과자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밀과 설탕 등은 물론 유지류까지 전방위적으로 오르자 국내 제품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유통환경 변화로 영업비용이 올라가고 포장재를 비롯한 각종 원부자재 가격도 급격히 상승했다”며 “전반적인 경영 환경이 악화되어 가격인상은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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