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펀드 분산투자… 전문가가 알아서 환매-교체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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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횡보 흐름을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진 가운데 메리츠증권이 판매 중인 랩어카운트 ‘메리츠펀드마스터랩(Wrap)’가 간편한 투자로 눈길을 끌고 있다. 랩어카운트는 고객이 개설한 증권사 계좌에 펀드매니저가 다양한 펀드를 골라 담아주는 금융 상품이다.

랩어카운트는 펀드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직접 펀드를 골라 운용하는 게 어려운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위험 분산을 위해 다양한 펀드에 분산 투자를 하고 싶어도 일반 투자자들로선 여러 종류의 펀드를 동시에 운용하기 번거로운 측면이 크기 때문에 랩어카운트를 눈여겨보는 게 좋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메리츠펀드마스터랩은 요즘처럼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펀드를 어느 시점에 환매하거나 교체할지 고민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며 “펀드 교체 시마다 환매 후 재가입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한번의 일임계약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리츠펀드마스터랩은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와 상품부서가 협업해 운용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경기와 시장 전망에 따라 유망 자산과 국가 등을 선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산 배분 전략을 제시한다. 펀드 전문가들은 운용 성과와 철학이 우수한 펀드를 선정해 투자한다. 매월 자산배분 전략 회의를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하고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메리츠증권의 리서치센터는 이경수 센터장이 부임한 2016년 이후 국민연금 거래 증권사 평가에서 5년 연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차세대 리서치 명가’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점이 국내외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 원 이상이며 적립식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해지 때 별도 수수료가 없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또 매 분기 운용보고서를 통해 현재 운용 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
#money&life#기업#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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