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기술 집약 사계절용 타이어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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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에듀]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60년 기술이 집약된 사계절용 컴포트 타이어 ‘솔루스(SOLUS) TA51’을 출시했다. 이는 금호타이어가 3년 만에 국내에 내놓은 신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설계부터 세부적인 모든 요소에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며 “회사의 새로운 60년을 열 제품”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뛰어난 가성비로 만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먼저 성능 측면에서 소음 저감과 주행 승차감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켰다. 여기에 소음을 저감시키는 ‘패턴소음 저감기술’도 적용했다. 설계적으로는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노면과의 접지 면적 및 접지압 최적화를 통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면서도 균일한 마모성능을 구현했다.

타이어 트레드(노면과 접촉되는 부분, 타이어 바닥면)에는 고속 주행의 성능 향상을 위한 보강 구조를 적용했다. 내구성 강화를 위한 설계 기술을 도입하고 공기저항(공력)을 줄이는 ‘사이드월’(타이어 옆면) 돌출 최적 설계도 활용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트레드 마모상태를 시각화할 수 있는 ‘마모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했다”며 “타이어 성능 저감 상황 및 교체시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고 뜯김 방지 ‘블록에지’를 통해 마모되는 것을 막는 데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솔루스 TA51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변화가 뚜렷한 국내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저온, 눈길에서의 성능 향상을 위한 콤파운드를 적용했고 상온에서는 제동 성능 향상을 위해 ‘하이 그립’ 소재를 활용했다. 눈길 조정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이뿐 아니라 3D 사이프 입체 설계 기술을 통해 트레드 강성 및 제동력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디자인의 ‘꽃’이라 불리는 사이드월에는 금호타이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4분법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국 전통 디자인에서 차용한 ‘기와 형상’과 전통 문양의 ‘홀로그램(빛의 각도에 따라 모습이 달라짐) 널링 기법’을 활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나타냈다.

솔루스 TA51은 16인치부터 19인치까지 총 34개 규격으로 대부분 주요 차종에 장착 가능하게 라인업을 갖췄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 부사장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최신 기술의 집약체가 이번 제품에 구현됐다”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신제품 솔루스 TA51 출시를 기념해 1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제품 솔루스 TA51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배달의민족 쿠폰팩(4번 구매 시 5만 원, 2번 구매 시 2만 원 지급)을 증정한다. 단, 인터넷구매와 온라인 제휴 구매 시에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
#비즈&에듀#교육#기업#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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