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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가자산 190.8조 늘어 ‘역대 최고’…국민연금 투자수익 덕봤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4-06 14:58
2021년 4월 6일 14시 58분
입력
2021-04-06 14:55
2021년 4월 6일 14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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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 © AFP=News1
지난해 국가 자산이 국민연금 운용수익 등 투자 자산이 크게 증가하면서 190조원 넘게 늘었다. 국내외 증시 호황 덕을 톡톡히 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2020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자산은 2490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90조8000억원(8.3%) 증가했다.
과거와 비교해도 증가폭은 역대 최고다. 결산자료가 발표된 2011년도 이후 증가폭은 적게는 60조~80조원, 많게는 90조~100조원 수준을 보이다가 지난 2019년 172.8조원으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증가폭은 결산자료 발표 이래 가장 컸다”라며 “유가 증권 등의 국민연금 투자 운용수익 증가 폭이 상당했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융자 확대, 토지·건물 등 자산 취득 등이 국가자산 증가의 주요 요인이다”라고 밝혔다.
2020회계연도 결산 자산 현황. (기획재정부 자료) © 뉴스1
장기성 예금이나 유가 증권 등을 일컫는 ‘투자자산’과 현금이나 예금 등을 포함하는 ‘유동자산’은 모두 1520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조5000억원이나 늘었다.
특히 투자자산은 작년 국내외 증시 호황 덕에 국민연금기금 투자운용수익 등이 급증하면서 전년 대비 122조6000억원이나 급증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10.8조원, +65.0%),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 정책융자 확대로 융자금 채권은 전년 대비 11조2000억원 증가했다.
토지·건물·구축물 등을 포괄하는 일반유형자산은 전년 대비 29조1000억원 많아진 606조7000억원이었다. 신규 취득, 자산 재평가 등으로 토지는 20조2000억원, 건물은 1조5000억원씩 늘었다.
도로, 철도, 항만, 댐 등 사회기반시설은 347조4000억원으로 SOC분야 재정투자 확대(22.9조 원, +12.2%) 덕에 전년 대비 12조5000억원 증가했다.
무형자산은 R&D(연구개발)·정보화 예산 확대 등으로 특허권(1393건→1486건), 소프트웨어(4740→5784억원) 등 무체재산이 늘어 전년 대비 3000억원 증가한 1조8000억원을 나타냈다.
이밖에 장기미수채권 등의 기타 비유동자산은 13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다.
© News1
하지만 지난해 국가 부채가 1985조3000원으로 연금충당부채 증가(+100.5조원), 국공채 등 증가(+111.6조원) 탓에 전년 대비 241조6000억원 증가하면서 자산 증가는 빛이 바랬다.
(세종=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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