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근 수삼 100% 계약재배… 엄격한 품질관리로 ‘믿고 먹는 홍삼’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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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식음료 기업]KGC인삼공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홍삼’이 차지하는 비중은 33%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정관장은 120여 년간 뚝심 있는 ‘품질 경영’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홍삼 브랜드다. 토양의 선정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100% 계약재배 방식으로 원료인 6년근 수삼을 수확한다.

전통 홍삼 제조기법-첨단 제조설비 결합

정관장의 제품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최첨단 제조시설에서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과학적인 제조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진다. 충남 부여에 위치한 KGC인삼공사 고려인삼창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공장이자 고려삼 제조 기술을 계승한 가장 오래된 홍삼 제조공장이기도 하다. 1978년 이전을 거쳐 금강 인근 현 부지에 터를 잡은 고려인삼창은 18만 m² 부지에 9만9000m² 생산시설을 갖춰 연간 8000여 t 이상의 수삼 처리가 가능하다.

고려인삼창은 한국은 물론이고 호주TGA(의약품감독국), 사우디아라비아SFDA(식품의약국) 등으로부터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또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인 ISO22000 인증도 받아 수준 높은 제조 기술력과 위생 관리 역량을 증명했다.

엄격한 품질관리와 끊임없는 연구개발

품질관리와 더불어 정관장이 명품 홍삼으로 평가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끊임없는 연구개발(R&D)에 대한 노력이다. KGC인삼공사는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홍삼의 세계화를 위해 홍삼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인삼연구원(R&D 본부)에서는 130여 명의 우수한 전문 연구 인력들이 국내외 저명한 교수진 및 의·과학계와 함께 인삼 효능, 재배 기술, 신소재 개발, 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매년 기업이익의 약 20%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며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상품화에 노력한 결과 국내외 학술지에 2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물론이고 기술특허 210여 건과 독자적으로 육성한 15종의 품종보호권까지 보유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면역력’, 정관장

KGC인삼공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홍삼의 대표적인 기능인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 외에도 ‘혈행·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을 자체 기술력으로 식약처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 홍삼 속에 함유된 사포닌, 홍삼 다당체, 아미노당, 미네랄 등의 다양한 유효성분이 갖고 있는 5가지 기능성 중 최근 가장 관심이 높은 것은 면역력 증진이다. 홍삼은 면역세포를 늘리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력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홍삼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한국의 식음료 기업#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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