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부족 우려”…수도권 아파트 경매 낙찰률 역대 ‘최고’

뉴시스 입력 2021-02-08 15:32수정 2021-02-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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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낙찰가율 107.4%…4개월 연속 100% 상회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수도권의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8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법원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진행된 부동산경매 건수는 7810건으로, 지난해 12월(8029건)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11월(1만4943건)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1월 전국 낙찰률은 42.8%로 2017년 7월(4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아파트 낙찰가율은 107.4%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연속 낙찰가율이 100%를 웃돌고 있다. 대전과 대구의 아파트 낙찰가율도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100%를 넘었다.

이와 달리 업무상업시설에는 여전히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1월 전남지역 업무상업시설의 낙찰률은 10%로 입찰이 진행된 10개 중 단 1개만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제주(13%), 충남(14.2%), 부산(17.5%) 역시 낮은 낙찰률로 업무상업시설이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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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법원 경매는 코로나19로 지난해 3월 첫 휴정 조처가 내려졌을 당시 응찰자 수(6139명)가 역대 최저치로 내려갔지만, 2차 휴정이 단행된 같은해 9월에는 1만3469명, 3차 휴정이 이어진 지난달에는 1만5231명까지 총 응찰자 수가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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