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GS 챌린지’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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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회장 ‘신사업 발굴’ 첫 작품
내달 7일까지 바이오 분야 모집

GS그룹이 ‘더 GS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이 지난달 초 GS그룹 신년 모임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한 뒤 첫 번째 실행 사례다.

31일 GS그룹은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바이오 기술 기반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2인 이상 초기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가 모집 대상이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 소재 생산 및 활용 △폐기물, 오염물질 저감 및 정화, 재활용 △질병 진단 및 건강 관리 제품 및 솔루션 등이다. 모집 기간은 3월 7일까지다.

선발 스타트업은 올해 4월부터 5개월 동안 GS그룹 인프라를 통해 사업화 검증 기회를 얻고, 바이오산업·기술 전문가 전담 멘토링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등의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다.

GS그룹 관계자는 “GS는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 등 많은 부분에서 스타트업과의 협력 시너지를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더 gs 챌린지#스타트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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