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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정역 역세권에 청년주택 176가구 공급…2023년 입주
뉴스1
업데이트
2021-01-14 06:09
2021년 1월 14일 06시 09분
입력
2021-01-14 06:08
2021년 1월 14일 0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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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5호선 송정역 인근에 ‘공항동 역세권 청년주택’ 176가구(공공임대 39가구, 민간임대 137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14일 강서구 공항동 11-21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결정고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부지의 27년 된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총면적 1만1570.39㎡ 규모의 지하 3층~지상 12층 주거복합 건축물을 짓게 된다.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8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3년 1월 준공·입주하는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청년주택 전 가구에 붙박이 가전·가구를 무상 설치하고, 책 카페, 동전 세탁실 등을 설치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지상 2층엔 입주민 시설을, 옥상엔 휴게정원을 조성한다.
건축물 배치도 송정역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했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저층부는 전면 유리로 개방감 있게 계획하고, 상층부는 매스의 볼륨 및 채광을 고려해 입체적이고 안정적인 형태로 짓는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청년주택이 청년주거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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