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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나눔도 창의적으로… SK건설, ‘집콕 키트’로 어린이들 응원

입력 2020-12-28 03:00업데이트 2020-12-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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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행복나눔]
서울50재단, ‘안녕 마스크’ 캠페인
라이온코리아, ‘아이! 깨끗해’ 사업
“새로운 아이디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넘어서고 있다.”

한 대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는 “직접 만날 수 없는 제약이 생기자 사회공헌 활동에도 ‘창의력’이 발휘되고 있다”고 말했다. 창의적인 언택트 행복나눔 시대가 시작된 셈이다.

실제로 SK건설은 올해 정기적으로 후원해 오던 어린이들에게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응원하는 ‘희망 키트’를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임직원들이 후원 아동들과 단체로 만나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던 ‘희망메이커’ 활동을 해왔지만 코로나19로 진행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임직원들은 고민 끝에 현재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주자는 데 아이디어를 모았다. 사회적기업 등과 협력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레토르트 식품, 영양제, 실내 운동기구 등 실내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서울50플러스재단은 마스크에 집중했다. 재단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단과 함께 마스크 제작 키트를 활용해 가정에서 제작한 수제 면마스크를 어르신이나 돌봄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안녕 마스크’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또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는 코로나19로 더욱 중요해진 아이들의 위생건강 환경 개선을 위해 ‘아이! 깨끗해 알록달록 화장실’ 캠페인을 펼쳤다. 손세정제 ‘아이깨끗해’란 제품의 판매 수익금 1억 원을 위생 환경이 취약한 지역아동센터의 세면대와 화장실 보수 사업에 지원했다. 이에 중곡지역아동센터 등 네 곳의 화장실 개·보수 사업이 완료되었고, 내년 1분기까지 두세 곳의 추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 SK텔링크 등 SK 관계사들이 진행하는 ‘해피테스터’ 활동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지속될 수 있었다. 이 활동은 정보기술(IT) 운용 역량이 미흡한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SKT 등 임직원 전문가들이 애플리케이션 및 웹사용성 관련 기술을 지원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는 대면 상담 없이 가상으로 기술을 지원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사회적 기업을 도왔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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