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어느새 2670선 넘어…장중 최고가 경신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2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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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2020.12.1/뉴스1 © News1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2020.12.1/뉴스1 © News1
2일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올라 267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9.51p(1.50%) 상승한 2673.76으로 거래되고 있다. 11.63p(0.44%) 오른 2645.88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이 218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953억원, 1141억원 순매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시총 2위 하이닉스가 나란히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8% 오른 6만97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9900원까지 오르면서 장중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7.96% 급등한 10만8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중 10만9000원까지 올랐다. 전신인 현대전자까지 포함하면 2001년 2월 이후 약 19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외에도 LG화학, 삼성SDI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01p(0.45%) 오른 895.30으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1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337억원, 935억원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1.6원 내린 1104.6원으로 거래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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