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입주민 나눔터 적용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2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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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에 H 나눔터를 최초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 전용면적 68~121㎡, 2개의 단지, 총 3510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H 나눔터는 재능 나눔, 이웃간 무료 나눔(농산물 등), 생활품 대여 등을 입주민 카드 인증을 통해 신원 안전성 확보된 같은 단지 입주민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게 한 특화 공간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H 나눔터는 ‘H 아이숲’ 근처에 단지별 1개소가 설치됐다. 입주민이 무료 나눔을 하고 싶을 경우 입주민 카드만 태깅하면 오프라인으로 바로 물품을 나눔터 박스에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중고물품 거래나 물건 대여, 재능 거래 등 판매자와 구매자의 상세 조건이 조율돼야 하는 경우는 자체적으로 힐스테이트 하이오티 앱 하위메뉴에 H 나눔터 메뉴를 추가시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단지에 H 나눔터 설계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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