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전기차 ‘EQC’ 특별보조금 지급 연장… 정부보조금과 동일한 1080만원 혜택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1월 2일 16시 00분


코멘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인 ‘EQC’에 대한 특별보조금을 이달 말까지 연장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보조금 프로모션은 서울특별시 등 일부 지역에서 올해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급이 조기 마감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됐다. 특별보조금은 10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정부보조금 지원 혜택과 동일한 수준이다.
벤츠 EQC는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브랜드 첫 전기차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운 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퍼포먼스,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EQC400 4매틱과 EQC400 4매틱 프리미엄 등 2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특별보조금 혜택을 적용해 각각 8470만 원, 906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벤츠코리아는 전했다. 여기에 신차 구매자가 기존에 타던 차를 매각하면 30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준다.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운영하는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월 할부금(선수금 30%, 36개월 기준)이 163만~174만9840원이라고 전했다. 구매자에게는 벤츠 홈 충전기 무료 설치 또는 공용 충전소 1년 무제한 무료 충전 선불카드가 제공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