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47년만에 ‘깡과자’ 옥수수깡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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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옥수수 모양에 달콤-고소한 맛
깡시리즈 올해 매출 1000억 전망

농심이 1973년 ‘고구마깡’ 이후 47년 만에 ‘깡’ 과자류의 신제품인 ‘옥수수깡’(사진)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옥수수깡은 통옥수수 모양에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담은 스낵이다. 동글동글한 옥수수 알의 모양을 구현해 보는 재미와 톡톡 터지는 식감을 함께 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심의 깡 과자류는 올해 상반기 가수 비의 노래 ‘깡’이 재조명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새우깡, 감자깡, 고구마깡, 양파깡은 올해 7월 처음으로 매출액 합이 100억 원을 넘겼다. 올해 연간 매출은 1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 감자, 양파, 고구마와 같이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 먹는 먹거리를 스낵에 접목한 것이 ‘깡’ 스낵의 장수 비결”이라며 “대표적인 국민 먹거리인 옥수수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옥수수깡을 개발했다”고 했다. 소매가 1500원.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농심#옥수수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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