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올해 1~3분기 누적판매량 1만대 돌파… “수입차 대중화 전략 성과”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0월 7일 1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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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지난달까지 누적 1만276대 판매
‘티구안·아테온·투아렉’ 고른 판매량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1~3분기 누적판매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수입차 대중화 전략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까지 폭스바겐코리아는 총 1만276대를 판매했다. 3분기 만에 1만대 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작년 동기(3080대)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주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을 필두로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과 플래그십 대형 SUV 투아렉 등이 고른 판매량을 보이면서 실적에 힘을 보탰다.

티구안의 경우 지난 6월 수입 SUV 모델 최초로 누적판매량 5만대를 돌파하면서 브랜드 성장에 기여했다. 2008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티구안은 21차례에 걸쳐 수입차 월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올해 1~9월 누적판매대수는 8039대(티구안 올스페이스 포함)로 전체 판매의 78.2%를 책임졌다. 특히 올해 티구안은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5인승, 7인승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국내 소비자 니즈에 부응했다.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으로 꼽히는 아테온 역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선을 사로잡는 패스트백 스타일과 해치백 방식 트렁크 도어, 탄탄한 주행감각과 연비효율 등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파격적인 할인과 혜택으로 구성된 프로모션은 소비자 구매 부담을 줄여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 아테온
합리적인 럭셔리를 표방해 이전 세대에 비해 고급스럽게 완성된 신형 투아렉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총 294대가 팔리면서 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자체 월 최고 판매대수 기록을 새로 썼다. 폭스바겐코리아의 공격적인 SUV 라인업 전략인 ‘5T 전략’에 기여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부문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수입차 대중화를 목표로 소비자들에게 폭 넓은 선택 기회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며 “판매량 1만대 돌파 기록은 폭스바겐코리아의 노력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성원의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다양한 모델을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 투아렉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매달 신차 구매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에는 최대 1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매 조건을 운영한다. 여기에 소모품 무상 교체 서비스와 사고차 지원 프로그램,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 패키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소유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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