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기집에 업계 최초 AI 안내 로봇 도입

조선희 기자 입력 2020-09-24 03:00수정 2020-09-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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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건설현장에도 4족 로봇 투입
아파트 입주 전 하자 검토
교량공사 현장 공정 등 활용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로봇 자이봇 ‘클로이(CLOi)’를 선보였다. ‘클로이’는 LG전자에서 만든 높이 1560mm, 넓이 672mm 크기의 국제로봇안전규격 ISO 13482를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다. 모니터, 뎁스카메라, VSLAM 카메라, 마이크, 터치모니터 등이 장착돼 있어 시설물·편의시설 위치 안내 및 에스코트 서비스, 사이니지(상업용 디스플레이) 및 정보 제공, 엔터테인먼트(사진 촬영·꾸미기 및 전송)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25m 원거리 및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LG만의 AI음성인식 기술(NLP)이 적용돼 간단한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GS건설은 자이봇 ‘클로이’를 이달 초에 분양한 DMC 아트포레자이, DMC 파인시티자이, DMC 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 내에 도입했다. 자이봇 클로이는 세 개 단지 모델하우스 내에서 단지의 개요 및 위치, 입지, 단지배치, 동호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안내, 청약일정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발 빠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이처럼 미래지향적인 GS건설의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GS건설은 건설 현장에 4족 로봇 ‘스팟(SPOT)’을 도입했다. 역시 국내 최초다. ‘스팟’은 360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네 발로 초당 1.58m 속도로 뛰거나 계단을 오를 수 있으며 방수기능과 음성안내 기능도 갖췄다. GS건설은 아파트 현장 입주 전 하자 품질 검토, 교량 공사 현장 공정, 품질 현황 검토 등에 스팟을 활용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앞으로 ‘자이봇’ 활용을 적극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기본적인 안내 업무와 지정된 구역 패트롤 등 기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것에 활용하고 있지만 향후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배달 등과 같은 자율주행 업무 서비스를 비롯해 소독 등과 같은 위험 업무, 여기에 가정 내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홈 로봇까지 로봇의 활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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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는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하며 업계 내 4차 혁명을 주도해왔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란 기본적으로 집 밖에서 스마트폰 등 기기를 활용해 가스밸브,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단지 소식과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사이트를 통해 국내 최대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14만여 권)을 운영하면서 입주민에게 고품격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및 PC를 통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이 AI 플랫폼이 갖는 또 다른 특징은 최고 수준의 보안(Security)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자이 AI 플랫폼에 적용된 차세대 통합 시큐리티 시스템은 크게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과 실 공간 보안 (Physical Security)으로 나뉜다.

먼저 사이버 보안은 단지 내 모든 통신의 암호화, 가구와 가구 사이의 방화벽, 자이 인증시스템 적용으로 허가된 기기만이 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최근 스마트 홈 해킹 사건이 지속적으로 이슈가 되면서 스마트 홈의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법제화가 진행 중이며, 금번 자이 AI 플랫폼의 보안 시스템은 선제적으로 논리적 시스템을 구현한 첫 사례다. 금번에 선보인 시스템은 기존 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보안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부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건설사 중에 유일하게 적용되며, 2016년 이후 기입주한 약 6만7000가구까지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실 공간 보안도 대폭 업그레이드된다. 자이 S&D에서 공급하는 안면인식 로비폰과 스마트패스는 자이앱과 연동돼 작동하고 안면인증기술을 활용해 위변조, 분실의 염려가 없는 높은 수준의 무자각 인증을 구현한다. 또 어안렌즈가 탑제된 CCTV통합형 주차유도 시스템은 CCTV와 주차유도 시스템이 결합하여 영상 인식 주차유도가 가능토록 했고 기존 단방향 CCTV의 단점인 사각지대까지 해소해 주차장의 안전을 강화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한국건설#언택트#부동산#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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