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상반기 역대 최대 R&D 투자…권오현, 보수 113억 수령

서동일 기자 입력 2020-08-14 16:30수정 2020-08-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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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1~6월) 역대 최대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경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도 미래 사업을 위한 선제적 투자 및 고용을 이어간 것이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연구개발비로 10조5850억 원을 지출했다. 전년 동기(10조1267억 원) 대비 약 4600억 원 높아진 금액이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9.8%다.

삼성전자 측은 상반기 시설투자로 17조1000억 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사업에서 14조7000억 원, 디스플레이 사업에서 1조6000억 원 등을 썼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시설투자를 집행했다”라며 “시스템반도체, 디스플레이 경쟁력 강화 등 미래를 위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은 상반기(1~6월) 총 113억49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2억9000만 원은 임원 근무 기간 27년에 대한 퇴직금이다. 같은 기간 김기남 대표는 9억9900만 원, 김현석 대표는 6억7000만 원, 고동진 대표는 7억 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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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기자 dong@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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