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루바블렌드’
탈모-안면홍조-불면증-우울감 등…중년여성 70% 갱년기증후군 심각
증상 완화 도움주는 원료 ‘루바브’… 국내 최초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
40, 50대 갱년기 여성은 급격한 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 감소로 코로나 블루에 더 취약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여파로 정신적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화창한 봄날 외출이 제한된 데 이어 무더운 여름에도 마스크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에 심리적 위축이 지속되는 것이다. 만성적인 분노와 우울감, 불안 등 일명 ‘코로나 블루’로 일컬어지는 이러한 증상은 오래 두면 정신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코로나 블루 예방은 적절한 육체 활동에서부터 시작된다. 운동은 기본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지만 심리적 안정 효과도 볼 수 있다. 집 또는 안전한 공간에서 활동량을 충분히 늘리면서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 올바른 식습관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생애 주기별 특징을 파악한 뒤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게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해주면 좋다. 30, 40대 직장인 남성은 간 기능 개선에 60대 이상 고령층은 심혈관 질환 등 주요 성인병 대비에 신경을 쓰는 식이다.
특히 40, 50대 갱년기 여성은 급격한 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 감소의 영향으로 코로나 블루 직격탄을 맞기 쉽다. 갱년기에는 탈모, 안면 홍조, 만성 통증 등 신체적인 변화는 물론이고 신경세포 손상에 따른 우울증이나 불면증, 신경질 등 심리적인 문제가 수반되기 때문이다. 대한폐경학회의 2015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중년 여성의 약 70%가 심각한 수준의 갱년기 질환을 앓고 있는 반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이들은 3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 전반에 걸친 인식 전환과 함께 능동적인 관리 방법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다.
갱년기 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산부인과 방문, 전문 의약품 복용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건강기능식품 섭취만으로도 간편하게 증상을 상당 수준 완화시킬 수 있다. 국내에도 이미 홍삼, 석류 등을 원료로 하는 여성 갱년기 제품이 다수 출시돼 있다. 에스트로겐 대체 성분에 대한 연구도 계속 진행 중이다. 최근 업계에는 기존에 없던 신규 원료 ‘루바브’가 주목을 받고 있다.
루바브는 유럽 및 북미에서 샐러드 등에 널리 사용되던 식재료다. 1950년대부터 유럽과 북미 여성들이 갱년기 건강을 위해 섭취해 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캐나다 식약청(NHP)에도 등재되는 등 일찌감치 그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인체시험을 통해 루바브 뿌리 추출물 섭취 후 84일까지 3차례에 걸쳐 측정 시 MRS II(갱년기 정도 평가 지수)의 총점 및 세부 항목 11가지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이 밝혀졌다.
일찌감치 루바브 원료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던 암웨이는 작년 4월 국내 최초로 루바브 뿌리 추출물에 대한 개별 인정형 원료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여성 갱년기 신제품 ‘루바블렌드(Rhuba Blend)’를 출시했다.
루바블렌드는 시베리아 청정 고산지대에서 자라난 5년생 이상의 루바브가 사용된다. 제초제나 살균제 없이 사람이 직접 수확한다. 포도씨 추출물, 히비스커스, 레몬밤 세이지 등 각종 허브와 함께 스위트 오렌지, 자몽, 만다린 오렌지, 레몬 등 뉴트리라이트 농장 원료에서 추출한 시트러스 추출물과 세이지 추출물을 함유했다. 중년 여성의 뼈 건강을 고려해 비타민D와 비타민K를 더하고 착색료와 합성 향료는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한국암웨이 최고마케팅책임자 신은자 전무는 “갱년기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인생의 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갱년기 증상을 그냥 참고 견디는 편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갱년기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유럽과 미국에서 이미 검증된 원료인 루바브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루바블렌드의 탁월한 제품력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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