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회사는 50세 이상이면서 15년 이상 재직한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에쓰오일은 희망퇴직 신청자에게 최대 5년 치의 연봉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에쓰오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경영 환경이 나빠진 만큼 임원 50여 명이 이달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1∼3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석유 제품 수요 급감으로 1조7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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