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로 결제 땐 최대 8.5%포인트 적립”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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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유료회원제 내달 서비스

네이버가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6월 1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쿠팡, 넷플릭스, 코스트코 등이 성공시킨 유료 회원제 방식의 구독 경제 모델에 뛰어드는 것이다. 멤버십 가격은 6월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매월 회원료를 내면 네이버페이 결제 시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네이버 입장에서는 구독 모델 도전뿐만 아니라 자사 결제 수단인 네이버페이로 이용자들을 끌어 모으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쿠팡의 구독 모델인 ‘로켓와우’도 멤버십 회원이 되면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네이버쇼핑·예약·웹툰 서비스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기존에 있던 충전 시 지급 포인트, ‘단골 스토어’ 이용 시 지급 포인트 등을 합치면 최대 8.5%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멤버십 회원 혜택으로는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웹툰 미리보기 10편 상당) △자사 음원 플랫폼 ‘바이브(VIBE)’ 음원 300회 듣기 △네이버 클라우드 100GB(기가바이트)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등 디지털 혜택 중에서 4가지를 고를 수 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네이버페이#유료회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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