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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개월 만에 1900선 이탈…코스닥도 600선 무너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11 15:21
2020년 3월 11일 15시 21분
입력
2020-03-11 14:37
2020년 3월 11일 14시 37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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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장중 1900선을 내줬다. ‘미중 분쟁’이 심화됐던 지난해 8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8.04포인트(2.96%) 하락한 1904.89를 나타내고 있다. 한때는 낙폭이 3%대를 넘어서며 1898.27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여파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재까지 각각 7026원, 3989억 원씩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8월 6일에도 장중 1900선을 이탈한 적이 있다. 2018년 초부터 본격화한 미중 무역전쟁이 기술전쟁을 거쳐 환율전쟁으로 확산한 것이다. 특히 미국이 중국을 25년 만에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이 크게 작용하며 1891.81까지 떨어졌었다.
이번 급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 추세가 점차 둔화되는 모양새였지만, 서울 구로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
코스닥의 600선도 무너졌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5.53포인트(4.12%) 급락한 594.44를 가리키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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