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배 더 팔렸네” 신종 코로나에 건강·면역 제품 판매 급증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10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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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마스크나 손 소독제 뿐만 아니라 건강·면역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체도 건강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10일 건강보조제품과 생활용품 온라인 판매 기업 아이허브에 따르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비타민C·프로바이오틱스 등 면역 체계 부문 제품의 1월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증가했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이 판매량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있다. 중국과 홍콩 역시 1월 판매량이 각각 57%, 94%로 크게 늘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은 지난 9일 해외 직구 건강식품을 최대 37% 할인가에 판매했다. 북미·유럽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타민·오메가3 등 면역력 강화 제품을 선별했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 직구 건강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다.티몬은 지난 7일부터 매일 오후 7시에 건강 관련 상품을 1시간 동안 할인 판매하는 ‘건강 타임’을 열고 있다. 매일 5개 제품을 판매하고 1개만 사도 무료배송해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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