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경제통상장관 22일 베이징서 3년 만에 만난다…성윤모 장관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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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0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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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P·FTA 등 3국 통상협력 강화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오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12차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일본 측에서는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경제산업대신이, 중국 측에서는 중산(鐘山) 상무부 부장이 참석한다.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는 2016년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차 회의에 이어 3년 2개월만에 열리는 것이다. 회의 장소는 한국, 일본, 중국 순서로 돌아가면서 바뀐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을 위한 3국간 노력 강화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세계무역기구(WTO)·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주요 20개국(G20) 등 다자체제에서의 협력 강화, 3국 지역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 디지털경제 진전과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협력, 제4국 시장에서의 3국간 공동 협력 등 산업·에너지 분야 과제들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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