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내 최초 전용 59㎡ 공급…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12월 중순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2월 11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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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투시도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투시도
부동산 시장 내 최고·최초 타이틀 중요…소비자 각인 효과 커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내 최고·최초 타이틀은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신도시를 조성할 때 최초로 조성되는 곳을 시범단지라고 명명한다. 분당의 서현동 일대 시범단지, 동탄2신도시 청계동 일대 시범단지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 지역들은 인근 지역들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최초는 시기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어떤 것이 최초인지도 중요하다. 각 건설사들은 지역 내에서 선도하는 느낌을 심어주기 위해 브랜드를 통해 최초 타이틀을 노린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단순 브랜드가 아닌 실거주하면서 느껴지는 상품성에 있어 최초가 소비자들에겐 더 잘 각인된다.

업계관계자들은 “다양한 상품적 기술들이 등장하면서 건설사들마다 최초 타이틀을 노리기 위해 노력한다” 며 “특정 평형이 최초일 경우 특화설계보다 희소성이 더 높아져 인기가 높다” 고 말했다.

검단신도시에는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신도시 내 최초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이 달 중순 오픈 예정인 이 단지에는 그동안 검단신도시에 공급된적이 없었던 전용면적 59㎡가 최초로 공급될 뿐만 아니라 84㎡에는 5베이 설계가 적용된다. 84㎡에 5베이 설계 적용 역시 검단신도시 내에서는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가 최초사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5개동 51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으며 일부세대에는 테라스설계가 적용된다.

입지도 검단 내에서 최고 입지라고 평가된다. 단지는 역대 검단신도시 내에서 분양했던 단지들 중에서 신설역과 불과 5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단지가 원당대로와 접해 있어 차량이동도 편리하다.

단지와 500m 떨어진 신설역은 인천 지하철 1호선(2024년 예정)으로 검단신도시부터 계양역까지 잇는 인천지하철 연장 사업에 속한다. 개통되면 향후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와 바로 접한 원당대로의 경우 향후 원당~태리간 광역도로(2021년 개통 예정)가 개통되면 올림픽 대로까지 1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고 강남권까지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단지 인근 도보거리에 중심상업지구와 특화계획구역인 넥스트 콜플렉스까지 입주 후 만족도 높은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기존 풍무지구의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현재 위치한 대형마트시설까지 이용 가능해 수준 높은 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검단신도시 모아엘가’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견본주택을 마련하고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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