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장애인기업과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과의 거래를 확대하고 해당 기업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2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포스코는 신규 공급사 등록평가 시 사회적 친화기업에 대한 최저 합격점수를 완화해 거래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또 이들 기업이 포스코의 설비·자재 구매 입찰에 참여할 땐 5%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포스코 측은 “이번 제도의 도입으로 사회적 기업들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쌍용그룹 창업주 故김성곤 특별전 열어
쌍용건설은 쌍용그룹 창업주인 고 성곡(省谷) 김성곤 회장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전 ‘별일 없제’가 내년 5월 31일까지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 김 회장은 금성방직과 고려화재해상보험, 동양통신, 쌍용양회 등을 설립해 쌍용그룹을 일궈낸 기업인이다. ‘별일 없제’라는 전시회 제목은 김 회장이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건네던 인사말이다. 전시장에서는 그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과 유품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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